[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1일 대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충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제34회 한일 체육교류대회를 개최했다.. 

한일 체육교류대회는 충남도와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구마모토현의 복싱부를 초청해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 간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상호 우호증진과 경기력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6월 30일 입국한 구마모토 선수단은 1일 대천중학교 체육관에서 복싱경기를 하고 2일 서천국립생태원과 부여 국립박물관을 견학하며 충남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체육회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양 도와 현 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선수 개인의 기량이 향상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종목확대 등 다변화로 더욱 알차고 성숙된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은 환영사에서 “충남도의 오랜 친구인 일본 구마모토현 대표 선수들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도시 보령에서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11만 보령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 하고 선수 여러분의 멋진 플레이와 열정으로 진한 감동과 복싱의 매력으로 짜릿하고 서로 격려하고 손잡아 주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985년부터 올해까지 방문 16회, 초청 15회 등 31회를 교류하며 육상과 축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16종목 66회의 스포츠경기를 진행하는 등 돈독한 우애를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