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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5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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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내달 5일까지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화상병과 돌발해충의 적기 방제를 위한 약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

 

과수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 등이 마치 불에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하다가 결국 나무 전체가 고사하는 병으로 감염되면 치료 효과가 없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 매몰 폐기하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크다.

 

또 과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은 산간 지역에 많이 분포하며 과원의 방제를 소홀하게 한다면 큰 피해가 우려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군은 사과와 배 전면적 대상 과수 화상병 등록 약제 3종을 공급해 3~4월 개화전 1회, 개화기 2회 총3회 사전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수 돌발해충은 전용 약제 2종을 과수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해 5월 약충 80% 부화시기와 8월 산란전 성충기에 방제가 이뤄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신청 희망 농업인은 방제약제 신청서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송진관 군 원예특작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전년 돌발해충의 약충 부화시기가 평년보다 10일 정도 빨라졌으며 적기 방제로 피해가 최소화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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