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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0 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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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내년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내년 2월29일까지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4개반 28명으로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한다.

 

합동설계 반원들은 관내 농업기반시설과 마을 안길과 진입로, 하천, 배수로 등 내년 각종 시설공사 총286건, 137억원에 대한 현장조사와 자체 측량과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해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자체 설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은 물론 설계 용역과 관련해 약7억4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로 영농 불편을 사전 예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공무원들을 합동설계반에 참여시켜 실무 경험이 부족한 직원들의 설계에 대한 이해와 적응 등을 도와 직무역량 배양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포함해 대부분 주민들의 영농활동과 생활 편익이 직결되는 사업으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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