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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9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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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해 도와 15개 경제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 경제상황 점검과 공급망 관리품목 선정과 관찰(모니터링) 결과 보고에 이어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방만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경제상황 보고에서 충남은 경기 하강기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일부 주력 품목의 수출물량 회복과 중소기업 시설 투자 움직임 등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며 점진적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봤다.

 

임병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전임연구원은 공급망 위기 관련 최근 이슈, 충남 공급망 대응 데이터 분석, 이차전지 산업과 도내 기업 동향 순으로 충남 공급망 관리품목 선정과 관찰(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했다.

 

도는 앞서 지난해 공급망 문제가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해지면서 자체적으로 공급망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집중관리품목을 선정한바 있다.

 

임 전임연구원은 “그 동안 대내외 환경변화가 있었고 시기적으로는 1년이 넘은 현시점에서 집중관리 품목 재검토를 통해 향후 우려되는 공급망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는 향후 우려되는 공급망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대응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국내 경제는 물가 상승세 둔화 기조 유지, 수출 부진 완화, 소비심리와 고용 개선으로 경기 둔화 흐름이 완화되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이 경기 회복이 될수 있도록 경제기관 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은 우리 지역 경제산업에 직결되는 것으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공급망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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