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표적 관광명소 서산버드랜드가 여름철 피서지로 명성을 떨쳤다.

서산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산버드랜드를 널리 알리고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을 겸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으며 8일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서산버드랜드를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주말에는 1000여명이 몰렸고 평일 700여명 이상이 꾸준히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고 서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렸다. 

생태체험, 체험 공연, 생태공예 등 7개 프로그램 모두 큰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마술공연은 매회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으며 주차장 옆에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이 물놀이 체험을 하며 무더위를 날렸다.

4km의 생태길을 걸으며 곤충을 채집하고 둠벙에 사는 수생 생물을 관찰할수 있는 둠벙과 생태길 관찰 체험에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무더위를 식히려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으며 생태길을 정비하고 야외캠핑장을 새롭게 조성해 서산버드랜드를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버드랜드는 24만4804㎡의 부지에 2030㎡ 규모의 철새박물관, 4D영상관, 30m 높이의 둥지전망대, 야생동물재활교육센터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