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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0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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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산업의 뿌리인 금속과 화학산업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한 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구축중인 지원센터는 첨단 금속소재산업 기술지원센터, 첨단 금속분말 소재 부품개발 지원센터,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등 3개소다.


첨단 금속소재산업 기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 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199억원(국비 80, 도비 43, 당진시비 60, 민자 16)을 투입해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축 연면적 2152㎡ 규모로 짓는중이다.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첨단 금속분말 소재 부품개발 지원센터는 공주대 천안공과대에 연면적 1300㎡ 규모로 구축하며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기반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은 센터 장비 구축, 핵심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이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129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159억원을 들여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연면적 1322㎡ 규모로 구축중이며 금년 9월 준공 예정이다.


3개의 센터에는 기업의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한 장비를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 분말 제조, 제품 고장 원인 분석, 시험, 분석, 평가, 인증 등에 기업이 활용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금까지 장비 29종을 구축했으며 시험, 분석, 평가, 인증 143건, 시제품 제작 35건, 기술 지도 60건 등을 지원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재직자 교육 등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925명 양성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당진시 소재 기업 디에이티신소재의 경우 다른 지역 기관에 의존하던 분말소재 분석 장비를 지역내에서 활용할수 있게 되면서 원거리 이동 문제를 해결했다.


천안시 소재 기업 영신특수강은 기술 지원을 받아 제품의 성능과 제조 기술력을 향상해 고부가가치 기술을 확보하고 올해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아산시 소재 서원산업은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우레탄폼을 활용한 자동차 난연 시트 개발에 성공했고 천안시 소재 엔에이티엠(NATM)은 분말 제조, 성형, 분석, 재직자 교육을 통해 기존 생산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도는 구축 센터 장비 활용,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 시험, 분석, 평가, 인증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구축중인 지원센터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키 위해 산업의 바탕이 되는 금속과 화학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금속과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주력산업 전체의 역량이 향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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