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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7 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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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노노케어(노인이 노인을 돌봄) 참여자가 수혜자의 집 주변 전선 스파크를 조기 발견해 큰 화재를 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2일 오전 9시경 노노케어 참여자 A 씨는 장평면 은곡리에 사는 수혜자 B 씨로부터 다급한 도움 요청을 받았고 수혜자 집의 지붕 처마 밑 전등을 연결해 주는 오래된 전선에서 스파크가 자주 생겨 참여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이에 참여자가 기지를 발휘해 112와 119에 연락을 신속히 조치했다.

 

또 참여자는 장평면사무소로 도움 연계요청을 해 수혜자댁의 전기배선을 새로 교체토록 했으며 하마터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상황을 모면한 것이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참여자 A 씨는 “노노케어 활동에 자긍심을 갖고 수혜자 어르신들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노노케어에 계속 참여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장는 노노케어를 통한 미담 사례를 알리며 수혜자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고 이번 사례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청양군은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에 위탁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의 대표적 사업은 노노케어와 건강한 노인이 더 연로하고 취약한 노인을 돌보는 것이다.

 

청양군에서 연간 8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266명의 참여자가 노노케어에 종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런 미담 사례가 있어 매우 보람 있고 청양군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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