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지난 6월 교회 청년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뤄졌으며 기부된 물품은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형 담임목사는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물품기부 뿐만 아니라 재능 봉사 등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류만상 동장은 “저소득층을 돕는 일에 종교단체가 앞장서 모범을 보이고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한분 한분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수백석대학교회는 지난 부활절에도 백미(10kg) 40포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