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8-23 20:47:57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 보건소는 홍성교도소서산구치지소 수형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음치유프로그램은 수감자 중 정신질환 소견이 있는 자를 비롯한 과거 정신과 약 복용자와 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재범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에 따르면 마음치유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총8시간 동안 마음의 병에 대해 알아보고 마음근육키우기, 생각버리기, 마음의 징검다리 공감과 연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별 사전평가와 상담을 진행해 문제점을 알아보고 수형자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음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수형자 A씨는 “교육을 통해 심적으로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고 동료수용자들과도 원만하게 지내게 됐으며 이제는 두 번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진수 건강증진과장은 “마음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수형자들이 출소 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수형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들의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음치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구치지소 수감자 전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하여 수형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98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