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8-20 18:22:06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지난 16일과 17일 양일 간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칠석제가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대히 거행됐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계룡산자락의 12개 마을 풍장패가 정자나무 밑에 모여 함께 풍장 실력을 겨루고 합이풍장 마당을 펼쳐졌는데 이는 계룡면 뿐만 아니라 공주에서도 큰 축제마당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 규모가 마을 축제로 축소됐다.

하대리 칠석제는 마을 화합의 장소로 승화된 500년된 느티나무 아래에서 진행되는데 집집마다 찾아가 복을 빌어주며 축원하는 걸립풍장을 시작으로 농기모시기, 칠석제, 농기고사를 끝으로 칠석제는 마무리가 되고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경로잔치가 새로이 시작된다.

이날 행사는 하대리칠석제의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등재 신청에 따라 등재 심사와 병행 진행됐다.

등재를 신청한 하대리칠석제보존회는 사라질 뻔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96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