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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7 19: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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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공주 소랭이마을 활성화센터에서 영농승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승계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해소 위해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승계 단계에 있는 부모와 청년농업인 20명이 함께 참석해 영농승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과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 사업계획서 작성법, 농촌융복합산업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평소 농사 방법이나 작목 선택부터 미래 농업의 발전방향에 대응한 기반조성 등 말하지 못했던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농업인은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참석하는 교육이 조금 걱정됐지만 부모님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참석한 부모는 “오랜만에 아들과 한 이불 덮고 자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표현하면서 아들이 성공적으로 농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유호석 소장은 “이번 교육이 영농을 승계하는 청년농업인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실마리가 되길 바라며 청년 농업에 대한 꿈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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