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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7 1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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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유기농업의 메카 홍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 중인 농업대학 친환경농업 과정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군은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지정 지역에 걸맞게 그간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한 각종 정책과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끌어나가는 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정은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성공한 친환경농업인 육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교육생들은 연간 90여 시간에 달하는 장기 교육과정을 거치는 동안 기초 재배기술을 포함해 마케팅 해외 우수 사례 접목 등 체계적인 전문 지식과 선진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토종 씨앗의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과정생 대상 강의에 나선 금창영 씨는 “대다수가 이제 농업에 첫걸음을 내딛는 새싹 농업인들이지만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가치와 자부심 이야기가 있는 농업을 펼쳐보려는 열망이 크며 이번 교육 과정이 군내 도전적인 친환경농업 인재 양성의 텃밭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관심과 구매욕이 갈수록 커지는 시점이지만, 실제 농업인들은 농가 소득 감소와 판매 경쟁이 불러온 수익률 하락과 인건비와 농자재 비용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가의 입장에 서서 현장 중심 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주요 군정 과제중 하나인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의 기반을 다지고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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