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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6 18: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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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재학생 맞춤형 진로 심리상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중도탈락 학생 수가 지난 3년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 학생생활연구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중도탈락 예방을 위해 자퇴의도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와 심리상담을 지원한 결과 최근 3년간 자퇴 학생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센터는 충남도립대학교 중도탈락 비율은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2015년 7.1%에서 2016년 6.6%, 지난해에는 6.4%로 꾸준히 줄었으며 이는 중도탈락 전국평균 비율(2015년 7.22%, 2016년 7.42%, 2017년 7.68%)보다 낮은 수치다.


그 동안 상담센터는 자퇴의도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현황과 문제점, 대학생활 만족도 분석, 학생지도 방안 마련 등 맞춤형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또 2주 연속 결석한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센터-학생-학과-학부모 연계상담을 지원했으며 2016년부터는 매해 재학생 중도탈락 의도 조사를 실시해 학사정책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허재영 총장은 “학생들이 취업이나 더 나은 도전을 위해 학업을 중단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막연히 대학을 그만두면 안되며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긍정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게 대학의 임무인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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