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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6 17: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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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지역의 익명 주민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재활용품 수거용 마대 100매를 제작하고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보령시 대천4동에 따르면 명천6통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그 동안 폐현수막 수백매를 모아 이를 활용해 재활용품을 수거할 수 있는 마대 100매를 제작하고 이를 기부했다.

대천4동은 주공 3단지부터 5단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에 배부했으며 이를 이용해 본 한 주민은 "일반 시중 마대보다 질기고 튼튼해 활용가치가 매우 높았다"며 익명의 기부자를 칭찬했다. 

강진숙 대천4동장은 “익명의 기부자께서 지속적으로 기부 의사를 비쳤으며 처리비용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가의 의지를 동 행정에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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