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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만나 ‘저출산 극복’ 공감대 확산 - 양승조 지사, 14일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 참석 - 복지보건 아카데미 ‘아이 낳기 좋은 충남’ 모색도
  • 기사등록 2018-08-14 17:05:16
  • 수정 2018-08-14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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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저출산 극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민들을 찾아 나섰다.

 

도는 14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과 복지보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는 양 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연 위원장과 정병기 위원,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에서 양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백화점을 찾은 도민들을 만나 "아이 낳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출생아 수가 50만 명을 밑돌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35만7000명으로 줄었으며 저출산은 지금 당장 우리가 맞닥뜨린 현재의 위기이자 미래의 희망마저 꺾는 위기며 결혼과 자녀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는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내 각급 기관 등에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14일 현재까지 도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보건소와 의료기관, 버스 항만 터미널 등 1863곳에 임산부 전용창구가 마련됐다.

 

캠페인에 이어 복지보건 현안과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복지보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남 모색을 위해 연 이번 아카데미는 주제발표와 민선7기 충남도의 정책 추진 방향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류양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팀장이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승연희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도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충남 아기수당 지급,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 소규모 사업장 연합 어린이집 설치,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시간 확대, 다함께 돌봄사업 확대,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청년 창업프라자 조성 등 도의 저출산 대응 관련 12개 공약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산부 민원창구를 개설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직장 조성 다짐대회 개최,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 출산 다자녀 공무원 인사 우대 방안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맞춤형 인구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임산부 교실, 인식 개선 홍보,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등 출산 지원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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