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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3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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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가 지속되는 폭염으로 공공기관과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읍면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웅천읍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 차광막과 대형 선풍기를 설치했으며 이는 최악의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차량을 기다리는 대기시간 동안 잠시마나 시원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포면은 지난 1일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7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시책은 위원들이 모은 성금과 보령우유의 지원을 받아 매주 2회 가정을 방문해 요구르트와 우유,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달걀을 후원받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사랑의 안부란에 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라면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난 6일부터 유휴지 1172㎡에 식재한 옥수수를 수확하고 독거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고 나섰다. 

이밖에도 시는 무더위쉼터에 냉방용품 전달, 차량을 임차해 주요 도로변에 살수, 다중 이용이 많은 시내버스 승강장에 선풍기 7대 설치, 횡단보도 11개소에 그늘막 설치 등 생활 속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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