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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0 21: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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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민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을 암시한 가출 장애인을 신속히 찾아 안전하게 귀가시켜 위기를 막아 화제다.

지난 8일 오후 5시 20분경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석성철 사회복지사로부터 세도면사무소 여주민복지팀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와 세도면 한 장애인이 바람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전화를 걸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마지막 인사를 해 느낌이 좋지 않다는 말이었다.

전화를 받은 박영주 주무관은 행정도우미와 함께 복지차량을 이용해 신속하게 장애인 가정에 방문했으며 부친과 다투고 집을 나간 사실과 지인들에게도 자살을 암시했다는 내용을 전해들은 박 주무관은 신속히 마을 이장과 통화를 한 후 황산대교 주변을 둘러보다 강변에 서성이던 가출 장애인을 찾았다.

세도파출소장에게 연락을 취하던 염재광 주무관과 마을이장도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귀가를 완강히 거부하던 가출 장애인을 설득해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시켰다.

이번 사례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평소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 공무원과 복지이장과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춘 민관협력으로 큰 위기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현재 부여군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활성화로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읍면 복지허브화사업, 희망나눔지원단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부여형 희망복지사업 확대, 맞춤형 복지팀 설치, 지역복지자원 연계 협력 등 따뜻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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