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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9 1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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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대천2지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대천1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내년도 대천2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받기 위한 것으로 이곳은 지적공부상 등록사항이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불부합된 지역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 주민 간 경계분쟁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상은 모두 571필지 22만6561㎡로 토지소유자는 258명이 해당되며 설명회는 해당 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목적, 배경, 절차,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제출 방법과 주민협조 사항 등을 알리게 된다. 

이후에는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전체 토지면적의 2/3이상 동의 받아 충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가 지정 고시되면 일필지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2020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조응환 민원지적과장은 “대천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조기에 완료 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에 토지수탈과 세금 징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실제 경계와 일치않는 경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인 경계와 면적을 새롭게 조사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올해 연말 마무리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추진 중인 장고도지구는 현재 지적재조사 기준점 측량과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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