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13일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지킴이인 그린리더들과 함께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 동안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천해야 할 친환경 생활 수칙을 알리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 준비,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등을 홍보했다.
겨울철에는 내복만 착용해도 2.4℃의 보온 효과가 있고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전국적으로 연간 1600억원이 절약되며 전 국민이 하루에 종이컵 사용을 1개씩만 줄여도 온실가스를 약 13만톤 감축할 수 있다.
또 주행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운전하면 유류비를 연간 33만원 절감할 수 있으며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만 밟지 않아도 연간 4만원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대전시 조원관 기후대기과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친환경 생활실천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리더는 지역활동이 많은 통 반장, 여성단체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운동 등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확산 선도하는 녹색생활 지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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