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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7 1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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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주민의 여가 활동 공간과 지천 테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양읍 벽천리 벽함정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갔다.

3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래에 대한 설명과 현판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벽함정은 벽천리 은천동 입구에 새롭게 신축된 정자로 면 3칸 측면 2칸(5.3m×8.3m)으로 준공됐다.

최초의 벽함정은 과거 조선중기 학문에 조예가 깊었던 이희량이라는 인물이 벼슬에서 물러나 청양 벽천리에 은거하면서 지은 정자로 18세기에 제작한 해동지도과 지승, 19세기 제작한 광여도에 그 기록이 나와 있으며 현재 준공된 벽함정은 18세기 후반 제작된 여지도를 바탕으로 재현했으며 특히 현판은 숙종의 글씨체를 본떠 만들었다.

청양군수는 “벽함정 준공으로 주민들에게 역사의식 고취와 여가활동 공간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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