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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6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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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광역시는 제26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6일 중앙로지하상가 일원에서 중구와 합동으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안전사고 예방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37℃를 오르내리는 등 기상관측 111년 만에 최악의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노인과 만성질환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2355명(사망자 29명)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 발생한 1574명보다 780명이 많은 수치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어지러움 증상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기, 폭염시 양산쓰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856곳을 운영 중으로 공공시설 개방 확대(79곳), 그늘막 쉼터 확대, 재난도우미(2716명) 활용 취약계층 집중관리,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작업 실시, 취약지역과 시설 예찰활동 강화 등 전방위적 시민건강피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이날 캠페인은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과 안전신고 포상제, 내 주변 민방공 대피시설 지진대피소 알기와 대피요령 등을 함께 홍보했다.

 

대전시 하을호 안전정책과장은 “사상 유래 없는 폭염이 8월 하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주위 어르신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부모님에게 안부전하기와 양산과 우산 사용하기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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