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등의 사건이 이어지면서 천안시가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폭염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시청 봉서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680개소의 원장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이는 최근 타 지역의 어린이집 차량 내 아동사망사고와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대비 등 아동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업무매뉴얼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응키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어린이집 차량안전관리 규정과 운행매뉴얼 안내와 철저한 준수 당부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폭염대비 영유아 보호를 위한 활동방침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이어졌다.

교육을 마친 후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680명의 원장들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 받는 보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복지문화국장은 “보육현장 속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보육교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고 안심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보육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