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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6 19: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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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수만 해역의 최고 수온이 28℃를 넘어섬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이 26일 오후 2시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는 이달부터 가동 중인 천수만 고수온 피해 대응 비상대책반을 통한 예찰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비상대책반은 도 수산자원과 내에 설치해 해양수산국장이 반장을 맡고 총괄업무는 수산자원과장이 수행하며 실무적으로 총괄, 상황, 지원반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구체적인 임무는 총괄반은 수온 변화 모니터링과 중앙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종합대책 수립 등을 상황반과 지원반은 종합상황 보고와 현장 지원 등을 수행한다.

 

비상대책반은 앞으로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양식장 차광막 설치, 선별 이동 금지, 먹이공급 중단, 용존산소 공급, 저층수 교환, 조류 소통 등 사육 환경 개선책을 어업인들로 하여금 적극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또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명준 도 수산자원과장은 “천수만 해역 양식 주 어종인 조피볼락은 평균 28℃ 이상의 수온이 1주일가량 지속될 경우 폐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어업인들의 능동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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