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남구는 우선 관내 380개 경로당에 대한 냉방비 지급을 완료하고 경로당에 설치된 에어컨 574대와 선풍기 709대에 대한 세척 소독과 점검을 완료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내 경로당 380개소와 행정복지센터 17개소 등 무더위 쉼터 403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안전점검을 완료해 폭염에 취약한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 읍면동을 통해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제작 경로당에 배부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노인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동남구 주민복지과장은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폭염 보호대책은 수시로 점검해 어르신들에게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