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물관리정책(수자원분야) 협의회를 열고 보령댐 물 수지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협의회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협의회 구성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소위원회 회의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 공동 대응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영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충남서북지역 가뭄으로 인해 역대 최저 저수율을 기록한 보령댐의 용수공급 시군 물 수지분석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경희대 윤지웅 교수가 물관리정책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전문가 등 참석자 전원의 참여로 에 대해 종합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관리정책협의회는 지난 2016년 12월 도와 서울대학교 간 맺은 기후변화 적응 및 수자원 정책에 대한 기술개발 업무협약에 따라 세부 연구과제 추진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물관리정책협의회에는 도와 서울대는 물론 금강유역환경청과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등 유관 전문기관과 시민단체, 지역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의회 활동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도내 물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기후변화 적응 정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용수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으나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과 수해가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상황이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보고된 제안을 바탕으로 도내 빈틈없는 기후변화 대응을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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