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18일 예산읍 벚꽃로 복합문화복지센터 지구 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축이전 개관식을 가졌다. 

예산군복합문화복지센터 지구 내에 청소년수련관, 군립도서관, 보훈회관에 이어 네 번째로 지난 2017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약1년 4개월여만에 개관하게 돼 예산군내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신축 이전한 노인종합복지관은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기존 노인종합복지관보다 두 배가 넘는 규모를 자랑하며 총 사업비 87억이 투입됐고 지하 1층에 경로식당, 매점, 휴게실 등이 설치됐고 지상 1층에 주간보호실과 284석의 대강당이 설치됐다. 

2층에 노인복지관 종합사무실, 교육실, 동아리실, 서예실, 전산실 등이 위치하며 3층에 예산군노인회사무실과 체력단련실, 탁구장과 당구장이 위치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은 식전행사로 어르신 동아리공연과 본 행사에 노인복지관 모범 종사자 표창, 개관기념 퍼포먼스,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공간이 협소해 어르신들께서 각종 여가프로그램에 충분히 참여하지 못했으나 신축이전을 통해 문화와 여가, 휴식공간 등을 새로 마련으며 운영하면서 보완할 부분은 노인복지관과 노인회 등 여러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만 60세 이상의 예산군에 주소를 둔 노인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