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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9 17: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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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사전에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2017년도에 25만여명으로 2016년 10만여명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유입 모기 감염병 사례는 최근 5년 동안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름 휴가기간 동안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므로 여행자들의 감염병 주의가 필요해 아산시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해외여행 전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며 임신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 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있어 임산부나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 남녀 모두 6개월 간 임신을 연기하며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과 해외유입 감염병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의료기관과 질병모니터요원을 통한 환자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입국자 추적조사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아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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