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7-18 16:23:35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홍성군은 17일 군청 대강당에서 미혼직원과 결혼 7년차 이하의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과 출산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2000년대 이후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을 보이며 꾸준한 화두로 대두되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평생 출산하는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2016년 합계출산율은 1172명, 충남 1395명, 홍성군 1436명을 나타내며 점점 감소하는 추세로 현재의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유지되려면 합계출산율이 2.1명이어야 한다.

교육에서 통계를 통해 들여다보는 우리나라의 미래, 홍성군의 현 상황과 가족 간의 갈등과 독박육아에서 여성을 해방시켜주기위한 남성의 육아 참여 등 실제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며 소통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특히 남성 직원들이 육아에 적극 동참하자는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군 담당자는 “현재 저출산 극복과 결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가지 신규 시책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고 인구교육이 필요한 군내 기관들도 홍성군 인구정책팀에 요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86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