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는 13일 시청에서 불당동 소재 삼성조은병원과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삼성조은병원은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관련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진료 중 비급여와 본인부담금을 매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대상자가 의료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시는 지원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병원으로 추천하면 의료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형석 원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의료지원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지역사회에 슈바이처 정신을 실천해주신 박형석 원장님과 삼성조은병원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며 협약은 치매와 뇌졸중, 재활치료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의료복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