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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3 0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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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불순물 함유가 우려되는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으로 최종 발표된 115개 품목 판매중지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병의원과 약국에 조치 방안을 안내하는 등 환자피해와 진료 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중이다.

특히 보건소는 현재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해당 의약품을 처방조제 받은 환자 명단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개별 연락해 복용 중인 의약품이 판매중지 대상임을 알리고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해 상담 또는 재처방 받을 수 있음을 안내토록 하는 한편 병의원 별 조치 결과 확인에도 나섰다.

재처방은 기존 처방 중 남아 있는 잔여기간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당뇨약 등 다른 의약품과 함께 처방 조제된 경우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서만 재처방과 재조제를 할 수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에서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됨에 따라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54개사 115개 의약품을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된 의약품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시민이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상담과 재처방을 받는 과정에서 불편이 최소화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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