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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9 15: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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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 앞 해변에서 장애인과 노인 등 노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열린 관광지를 운영한다. 

열린 관광지 사업은 전 국민의 균등한 관광 활동 여건을 조성해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고령사회를 대비해 관광 환경을 선진적으로 개선함으로 미래 관광산업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6년 선정 이후 장애인 보행로와 화장실을 개선해 열린바다 체험존 등을 운영해왔다. 

이에 시는 백사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수평동선을 확보하고 해수욕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체어와 카페트를 갖춰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탑광장 앞 해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열린관광지 운영 사업 중 특이점은 국내 최초로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휠체어나 유모차가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열린카페트를 깔아서 백사장 위로 어린 아이를 태운 유모차나 어르신을 태운 휠체어가 바다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한 것이며 또 고령자와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관광객의 해수욕 지원을 위해 물에 뜨도록 고안된 워터체어 3대를 해외에서 수입해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 관광과장은 “누구나 신체적 제약 없이 여행을 하며 추억을 만들고 누구나 관광 권리를 누리게 하는 것이 열린 관광지 사업의 목적이며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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