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는 거동불편 독거노인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토록 긴급상황 신고용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설명하고 긴급상황 신고용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집 안에 부착해 위급한 상황에도 정확한 주소를 밝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집 안에서 위급상황이 생겨 119상황실에 신고하려면 집주소를 몰라 건물번호판을 보러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야 하고 119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천안시 도시계획과장은 “위급상황 발생으로 119 긴급 신고 시 도로명주소로 알려주면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이 가능해지며 위급상황 노출 빈도가 높은 어르신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익숙해지고 빨리 대처토록 스티커를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