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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5 1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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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무더위의 계절 여름을 맞아 태안군이 간이 폭염 대피소인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생활밀착형 무더위 대책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태안읍 내 5곳에 총880만원을 들여 3.5m 너비의 대형 파라솔을 설치했다.

그늘막 쉼터 설치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햇볕을 피해 땀을 식힐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면에 단단히 고정돼 있어 안전한데다 주로 그늘이 없는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돼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주민 김모 씨는 “초등학생인 아이를 등하교시킬 때마다 횡단보도 대기 시 그늘막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작은 쉼터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배려인 것 같아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들의 반응을 살핀 뒤 호응도가 높은 경우 그늘막 쉼터 설치를 확대하고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7월과 오는 8월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과 응급처치요령을 적극 홍보키로 하는 등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의 계절을 맞아 군민들의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해소하고자 그늘막 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그늘막 쉼터 확대를 검토하고 각 지역별 무더위쉼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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