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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4 18: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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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은 여름철을 맞아 군민 관광객들을 위한 이색 여름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남패총박물관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제1전시관 체험전시실과 체험학습실에서 3분기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패총의 주된 요소인 조개를 활용한 ‘바다를 내 품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착용했던 장신구 중 하나인 조개 목걸이의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실제 조개 등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체험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이 있는 목걸이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특히 조개를 접목시킨 비즈공예와 태안풍경 펜던트 만들기 등 공예와 드로잉을 접목시킨 예술교육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남패총박물관은 선사시대 빗살무늬토기 만들기와 패총전사모형 만들기, 조개모양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패총을 연계한 분기별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남리 패총에 대한 이해를 돕고 누구나 쉽게 박물관에서 교육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고남리 패총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여져 만들어진 유적으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 발견된 태안군의 문화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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