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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2 1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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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고품질 포도의 대표 생산지로 알려진 보령시 남포면 사현마을에서 지난 6월 27일 캠벨포도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설재배 포도가 출하된다. 

올해 첫 출하된 사현포도는 선도농가인 김동운씨가 재배한 시설하우스 포도로 유난히 매서웠던 꽃샘추위에도 따뜻한 기온을 유지한 덕분에 첫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다. 

사현마을의 포도는 차령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해 지형적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였고 바닷바람과 적당한 강우량, 물 빠짐까지 좋은 토양으로 지리 환경적으로 최상의 조건을 갖춰 맛은 물론 당도가 뛰어나다. 

특히 비가림 재배를 통해 타 지역 당도보다 높은 16.5브릭스를 유지하며 화학비료 대신 EM농법을 통해 저농약 친환경 재배로 포도생산부터 수확과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GAP 인증을 받아 포도 생산의 대표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포면장은 “달콤한 향과 탐스러운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사현포도가 본격 출하됐으니 많은 애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포 사현 노지포도는 오는 8월 중순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이며 연간 약1500여톤을 생산하고 올해 출하된 포도 가격은 kg당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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