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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7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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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가 지난 5월 유치한 독일 쿼츠베르크社가 당진 내 투자를 본격 시작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쿼츠베르크는 지난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당진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으로 쿼츠베르크는 송산 2-1 외투단지에 1600만 달러를 투자해 3만7760㎡ 규모의 산업용 미네랄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투자협약 이후 쿼츠베르크가 입주계약까지 체결하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감에 따라 시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

시는 입주계약 체결 하루만인 27일 심병섭 부시장이 쿼츠베르크사 R&D 총책임자인 울리치 질러스와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마시모 보티니를 당진시청으로 초청해 사후 계획과 진행절차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심 부시장은 쿼츠베르크의 입주와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쿼츠베르크의 이번 투자로 향후 5년 간 약4000억 원의 매출과 7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석문국가산업단지에도 유망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쿼츠베르크사는 지난 1884년 설립해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석영과 카올린 등 광물원료를 가공 정제해 세계 50여 국가에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달 30일 독일 프레첸에 위치한 본사에서 충남도,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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