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인 있잖아, 100년 전 공주에서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품격있는 문화공연으로 오는 10월까지 토크쇼와 예술난장, 전시, 탐방과 산책 등 다양한 복합 문화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원도심에 위치한 기독교박물관과 선교사의 집, 영명학교, 산성시장, 공주여중, 제민천과 하숙마을 등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장소를 배경으로 공주의 근대 문화유산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100년 전 공주의 모습을 함께 상상하고 나눠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6월 문화행사로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에 공주여중 예지관에서 공주와 유관순 그리고 만세운동이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열리며 저녁 7시에 공주하숙마을에서 100년전 공주에선 무슨 노래가 불렸을까?라는 주제의 예술난장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유관순의 발자취를 따라 해설사와 함께 거닐어 보는 공주와 함께하는 근대로의 산책이 진행되며 저녁 6시 공주산성시장에서는 인형극 못다 핀 유관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제민천 반죽교에서 대통교 구간에서 100년전 공주의 기억전이라는 주제로 공주의 100년에 걸친 근대화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 자료들이 전시된다.
박연수 창조도시과장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5개의 개별 프로그램이 5개의 장소에서 100년 전 공주를 상상하며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여러분 누구나 오셔서 역사의 한 페이지로서 공주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들으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