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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6 17: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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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 노인복지의 산실이 될 치매안심센터는 시설과 인력기준 등을 갖추고 26일부터 정식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태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군은 문재인 정부의 1호 보건의료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해 정식개소에 앞서 지난해 12월 1일 임시 개소해 운영한 바 있다.

태안군보건의료원 별관 2층과 본관 3층 등 총330㎡ 면적에 자리한 태안군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과 사무실,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치매상담과 검사를 비롯한 사례관리와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음악치료와 원예치료,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 진단검사, 상담, 가족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치매 고위험군은 조기 검진 서비스와 치매 예방교실, 인지 강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환자 맞춤형 치료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난해 기준 1만7506명이고 이중 치매 추정 환자가 1785명으로 노인 인구의 10.2%에 달하는 만큼 치매안심센터 개소가 지역 노년층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치매환자의 고통경감과 가족의 부담 완화를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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