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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5 18: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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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과세물건 변경과 국세경정 등으로 발생하는 환급금 대상자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절차를 안내하고 평소 기부에 관심이 있는 지방세 환급 대상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군 미환급금 정리율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는 환급금 지급 안내 통지에도 불구하고 납세자들이 무관심과 번거로움으로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 기부하는 제도로 군의 미환급금은 이달 현재 총2063만원으로 1035건에 달하며 이중 5만원 미만의 소액 미환급금이 966건으로 93.3%를 차지한다.

군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환급 안내문 발송에 따른 행정력과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기부관련 홍보를 수시로 실시하고 환급금 지급 대상자가 원할 경우 해당 환급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환급금을 기부한 납세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처리와 영수증 발급,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 기부를 통해 기부와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액 미환급금 정리로 재고지율을 낮춰 행정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나눔을 실천하는 군민들의 온기를 모아 따뜻한 태안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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