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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5 18:16:24
  • 수정 2018-06-25 2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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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은 여름철 무더위쉼터 운영과 응급구급체계 확립 등 폭염대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6월부터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해 합동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폭염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확립을 통한 군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45년간 평균 폭염일수는 10.5일로 특히 80년대에 8.2일이었던 폭염일수가 지난 2010년대에는 13.7일로 67% 증가했으며 충남도의 폭염일수는 지난 2016년 39일, 지난 2017년 30일을 기록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강도와 일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올해 폭염일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운영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관리에 나서 영농현장과 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와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공직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군민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재난도우미 비상연락망을 적극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서고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오는 7월과 8월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과 응급처치요령을 적극 홍보키로 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해 전 공직자가 맡은 바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께서도 사전에 냉방시설을 미리 점검해 건강한 여름을 준비해주시길 바라며 갑작스러운 무더위에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시간의 야외 활동이나 작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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