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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5 16: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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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최근 10년간 폭염일수가 증가해 온 추세에 따라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자 온열질환자 등 폭염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건강관리 교육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7월 31일까지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기본적인 주민 건강 체크,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정보와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는 폭염대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 노출돼 체온이 37,40℃ 사이로 상승하고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증상은 땀을 많이 흘리고 심박 수가 빨랄지며 두통과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나 이 경우 서늘한 곳에서 쉬며 시원한 음료나 특히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에서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열사병은 일사병과 다르게 중추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고열이 나지만 땀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증상은 40℃이상의 고열과 덥고 건조한 피부, 의식장애가 나타나는데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환자에게 찬물을 뿌리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즉각적으로 처치하지 못하면 사망할 확률이 높다.

군 보건의료원은 폭염기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현기증과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라고 강조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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