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가 2019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실 국장과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시가 확정한 확보대상 사업과 정부예산은 신규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을 총 망라해 54개 사업, 7076억원이다.
이중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 16억원을 비롯해 당진~서산 간 국지도 70호선 건설사업 100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당진~아산구간, 10억원,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50억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 80억원 등 6개 사업이다.
특히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올해 10억원이 반영돼 있어 내년도 정부예산이 추가로 확보될 경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장애인복지관 건립 20억원, 미곡종합처리장 통합시설지원 87억원, 천의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2억원, 난지섬 연도교 건설사업 50억원 등 48개 사업은 정부예산이 확보될 경우 시가 직접 시행하게 된다.
시는 이날 최종 확정한 대상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확보를 위해 이달 26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확보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방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시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다수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집중한 결과 2018년 정부예산 7157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올해도 한 발 빠른 공격적인 대응으로 2019년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