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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0 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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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복숭아, 매실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자두곰보병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집중 예찰을 실시한다.

자두곰보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으로 벚나무 속 식물인 복숭아와 살구, 자두, 매실나무 등에서 발생되며 감염되면 잎에 모자이크 또는 원형반점이 나타나며 과실 모양은 불균일한 기형이 되고 수확량이 70%에서 100%까지 크게 감소되며 지난 2015년 경북 청도군에서 처음 발생해 2016년 매실에서 발견되었으며 2017년 금산 지역에서도 발생했다.

자두곰보병 감염이 확인되면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된 나무로부터 최대 650m까지 조사한 후 뿌리째 뽑아서 묻어야 하고 최소 3년 동안 핵과류를 재배할 수 없게 돼 큰 손실을 초래하며 무엇보다 치료제가 없어 더 치명적이므로 무병 접목묘 사용과 잡초 제거 등 청결한 과원 관리, 진딧물 방제, 그리고 전정에 사용한 가위와 톱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번 감염되면 치명적인 손실이 있으므로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와 함께 자두곰보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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