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지역아동센터와 신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관내 20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해 아동들의 권리 향상에 앞장선다.

올해 3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받은 당진시는 아동친화도시의 주체인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잘 알고 실천토록 교육에 앞서 지난해에도 공무원과 보육시설 교직원, 초등학생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총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은 당진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학교별 사전조사를 통해 교육 희망학교를 선정했으며 교육시간은 창제활동 시간으로 선택해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아동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27일까지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 강사 양성과정 교육도 진행해 이를 통해 시는 아동권리 분야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자체 강사를 양성해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고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 잘 성장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 외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이후 지난달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했으며 교육 외에 어린이와 청소년 의회를 구성하는 등 아동친화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