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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5 17: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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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홍성군은 여름철 폭염과 태풍, 집중 호우 등의 재해예방과 식중독과 감염병 등 보건관리 대책을 세우며 여름 대비 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2일까지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허가건축과와 도시재생과의 합동점검반이 여름철 풍수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대형공사장과 교량, 터널, 재난위험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읍면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여부와 가스, 전기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법적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과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책임공무원을 지정했으며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신속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 6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여름철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비치하고 상시개방으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폭염특보 발효 시 한낮에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마을 앰프와 차량 가두방송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 5일까지 각 읍면 관내 등록 경로당 370개소에 대해 소방과 전기, 가스안전관리 등 풍수해와 혹서기를 대비한 하절기 재난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7월 중 여름 폭염기간 동안 사용될 경로당 냉방비를 개소 당 20만원씩 지원 할 계획이다.

더불어 홍성군보건소는 여름철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등 관내 380개소의 집중관리업소에 대한 정기적인 수시 점검과 함께 10월까지 식중독 예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경로당과 각종 행사, 축제에서 식중독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11개 읍면에서 공원과 아파트, 상가 등의 주거 밀집지와 쓰레기장, 하천변 등 방역취약지에 대해 잔류분무소독과 연막소독, 연무소독 등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강수량이 많아 작년과 달리 가뭄의 걱정은 없지만 일찌감치 여름 폭염이 예고된 바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여름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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