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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2 1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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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작은영화관 청양시네마가 개관 4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월 개관한 청양시네마가 이처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청양군 유일의 영화관으로 최신 개봉작을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며 평일은 학생 등 청소년층 관람객이 많고 야간과 주말은 가족단위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으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과 가족 화합의 장소로 자리를 잡았다.

또 학교 단위 체험학습형 단체관람이 증가하고 동호회와 각종 기관의 단체관람도 꾸준히 늘며 단체관람의 경우 사전 협의를 통해 원하는 영화를 원하는 시간대에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최근에 상영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고 예매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영화 관람을 하도록 편의성을 강화해 지난 9일 1만명 관람객 돌파 기념으로 1만 번째 입장한 김영숙에게 꽃다발과 영화 관람권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김영숙씨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 가까운 곳에 생겨 정말 편하고 오늘도 아이들과 같이 왔는데 뜻밖의 행운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충환 관장은 “짧은 시간 내에 1만 명을 돌파할 수 있게 청양시네마에 관심을 가져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영화와 편리한 예매와 친절한 서비스로 청양의 문화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8일 개관한 청양시네마는 총2개관 98석 규모의 최신시설을 갖추고 최신개봉 영화를 연중무휴로 상영하고 있으며 청양군민 6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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