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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2 19: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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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진드기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공원 7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확대 설치했다.


설치한 곳은 공산성을 비롯한 연미산과 금강신관공원, 금학생태공원 등으로 올해 충남에서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등에 따른 조치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해 1회 분사 시 4시간에서 6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작동방법은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잡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10초간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위생해충활동 시기인 11월까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운영 관리할 방침이며 농가에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농업종사자와 야외활동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긴팔, 긴바지, 모자 등 착용하기, 풀밭 위에 돗자리 펴서 앉기, 외출 후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일본뇌염 등 진드기와 모기 매개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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