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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9 16: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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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문해교육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성인문해교육 강사 위촉식과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배움교실과 초등학력인정, 예비중학과정 교실에 출강해 비문해자와 저학력자의 교육을 가르칠 문해교육 강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강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초청 교습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강사의 교습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문 낭독, 박영도 경기도 문예교육협회장으로부터 문해교육의 가치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실무 특강과 기타 문해교육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은 올해 찾아가는 배움교실, 초등학력인정, 예비중학과정 교실 등 34개소에 배정될 강사 19명에게 수여했으며 이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들에게 한글과 수학 등 초등학교 1~6학년 수준의 기초교육, 예비중학과정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을 가르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언어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은은 나의 언어의 한계가 나의 세계의 한계다라는 말을 남긴 것처럼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세상 더 큰 세상을 만나시게 될 것이며 가르치는 보람과 어르신들의 배움의 기쁨이 함께 하는 즐겁고 행복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성인문해교실은 지난 2012년 운영이래로 720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왔고 매년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아오는 등 인생 100세 시대 평생교육 실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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