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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8 1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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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이 농촌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조로운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8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장평면 관현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요가와 실버댄스 건강 교육을 제공하해 지난 5월 29일부터 시작돼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해 무리한 농작업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고 근력운동을 실시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한다.

특히 실버요가와 실버댄스는 남녀 노인뿐 아니라 몸이 불편하거나 젊은 부녀회원까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첫 수업부터 큰 활기를 띠고 있다.

관현리 주민 이은경씨는 “실버댄스나 실버요가는 배우기도 쉬운데다 하루 일을 마치고 함께 저녁도 먹고 이웃들과 같이 운동도 할 수 있어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

농촌어르신복지실천시범이란 소일거리를 통한 농촌노인의 자긍심 고취와 공동생활을 통한 공감대 형성, 사회적 교류촉진으로 노년생활을 알차게 보내며 바른 자세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활력증진을 도모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00세 시대를 맞아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우울증을 극복하고 학습과 사회활동을 유도해 뇌 활동촉진과 여가활동을 배가하는 등 노년기 제2의 자아를 찾는 중요한 과정으로 실버요가와 실버댄스 건강교육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어르신들도 생산적 사회활동 참여와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해 마을의 공동체 회복에 신경써야할 때며 행복한 노후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전승 활동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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