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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7 16: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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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지난 4월초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농가의 정밀조사 기간을 당초 5월 말에서 오는 6월 8일까지 연장한다. 

최저기온이 –2℃로 내려가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꽃눈을 비롯한 인삼과 감자 등의 냉해피해가 발생했고 최근에 사과를 중심으로 낙과 등 피해가 지속돼 기한을 늘려 조사한 결과 과수를 중심으로 약155ha의 저온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작물별 피해는 과수 배와 사과 등이 130ha, 특용작물인 인삼 등이 21ha, 전작물 4ha 순으로 피해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수는 개화기에 이상저온으로 암술이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해 수정불량으로 결실률 저하와 낙과 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상저온으로 50ha이상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농식품부 복구지원대상으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한 농약대와 대파대를 지난해 말 인상된 지원단가를 적용해 지원하며  피해가 심각한 농가는 생계비와 고등학교 학자금면제, 영농자금상황연기와 이자감면을 지원받는다. 

부여군은 농업재해피해조사보고요령 등에 의거 정밀조사를 완료한 후 복구계획을 수립해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약230여 농가를 대상으로 3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정밀조사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조사를 철저히 하고 각종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은 물론 재해피해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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